어릴 때 삼화 푸드몰에 여러번 가기는 했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. 그런데 친구가 삼화 만두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반신반의 하면서 따라갔다. 이게 왠 일 인지 어렸을 때 기억보다 훨씬 괜찮았다. 네명이서 가서 등심돈까스와 모둠만두, 우동을 시켰다. 세트메뉴는 따로 있었지만 그렇게 시켜 먹는 사람이 많았다. 그리고 시켜서 나온 메뉴를 먹어보니 왜 다들 그렇게 시켜 먹는 지 알 것 같았다. 딱 궁합이 맞았다. 돈까스야 원래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즐기기 좋은 메뉴이다. 그리고 우동도 따뜻한 국물을 먹으면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. 모둠만두는 뭐 만두 집이니 당연히 맛있다. 앞으로 삼화 만두에 올 일이 생기면 이 메뉴를 그대로 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다.
복싱도 그저 하나의 직업이다. 풀들은 자라고, 새들은 날아다니며, 파도는 모래를 친다. 나는 사람들을 두들겨 팰 뿐이다. -무하마드 알리- 세상에 직업은 많다. 사람들이 보기에 좋든 좋지 않든 다 직업이다. 좋아서 하는 것들도 있을 것이고, 어쩔 수 없이도 할 수 있게 되는 일도 있을 것이다. 어찌 되었든 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열심히하고 또 그게 맘에 들지 않는다면 내 맘대로 하고 상황을 바꾸어버리면 된다고 생각한다. 허나 무엇이든 열심히한다면 분명 잘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.
내면이 이끄는 것을 따르지 않으면, 활기가 없고 힘이 빠지며 영적 죽음을 느끼게 된다. -삭티 거웨인- 내면이 이끄는 것.. 그것은 나 자신이 마음에 있고 나 자신이 마음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무엇을 하든 나 자신의 마음이 끌리지 않고 향하지 않으면 하더라도 별로 마음내키지 않고 위의 글귀에서 처럼 활기가 없고 힘이 빠지고 영적 죽음을 느끼게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무엇을 하든 일단 마음이 끌리는 것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